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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박진성 시인 페이스북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던 박진성 시인이 무사히 발견됐다.

박진성 시인은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6년 그 사건 이후, 다시 10월이다. 그날 이후 성폭력 의혹이라는 거대한 그림자를 끌고 다니는 것 같다"며 글을 올렸다.

그는 "단지 성폭력 의혹에 휘말렸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것을 잃는 사태가 나에게서 끝났으면 좋겠다"며 "다만 어떤 의혹과 의심과 불신만으로 한 사람이 20년 가까이 했던 일을 못하게 하는 풍토는 사라져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내가 점 찍어 둔 방식으로 아무에게도 해 끼치지 않게 조용히 삶을 마감하겠다"고 다소 걱정스러운 글을 남겼다.

해당 글을 본 사람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박씨의 거주지인 대전과 박씨의 휴대전화가 꺼지기 전 마지막으로 신호가 잡힌 서울 종로구 등을 수색했다. 박씨는 15일 저녁 8시 50분쯤 직접 한강로 지구대를 방문해 생존을 알렸으며 가족과 함께 귀가했다.

한편, 박씨는 지난 2016년 여성 습작생을 상대로 성추행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검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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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10/16 06:3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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