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가수 나윤권이 '너에게로 또 다시'로 100점 무대를 선보여 '보컬의 신'임을 입증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는 조관우, 김태우, 임태경, 신용재, 테이, 나윤권 등이 출연한 가운데 '보컬의 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나윤권은 김희재와 노래 대결을 펼치게 됐다. 나윤권은 "누가 나와도 부담스러운 상대이긴 하지만 태진 노래방 기기가 잘 맞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김희재는 나윤권이 경쟁 상대가 되자 과거 나윤권과의 특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고등학생 때 나윤권의 인스타그램에 "선배님 곡을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메시지를 보냈다며 "선배님이 그걸 읽으시고 하트를 하나 보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선배님 목소리는 감미롭고 또 그 안에 애절함이 있어서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대결에서 나윤권은 변진섭의 '너에게로 또 다시'를 선곡했고, 김희재는 진국이의 '진짜 멋쟁이'를 들고 나왔다.

나윤권은 특유의 감성 짙은 목소리와 여유 넘치는 가창력으로 자신만의 '너에게로 또 다시' 무대를 선보였다. 그는 모두의 예상대로 100점을 맞아 '보컬의 신'임을 입증했다.

위기에 빠진 김희재는 화려한 무대매너로 신나는 '진짜 멋쟁이' 무대를 공연했다. 그는 아쉽게 95점을 받아 나윤권에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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