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배우 이유비가 백일섭의 말에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백일섭, 이유비, 성동일, 김희원 등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유비와 함께 단편영화에 출연했다는 백일섭은 이유비를 가리켜 "어렸을 때 엄마, 아버지하고 술 한잔 한 적이 있다"며 "벌써 이렇게 커가지고 나하고 맞먹으니까 얼마나 좋냐"고 말했다.

이유비는 영화를 촬영하면서 백일섭의 말에 오열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스케줄이 다 끝나고 선생님이 부르셨다. '넌 진짜 엄마보다 낫다. 내년에 톱스타 된다'라고 해주셨다"며 "그런 얘기를 처음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엄마 얘기를 들어도 그런 거에 대해서 전혀 신경을 안 쓴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니까 갑자기 삼지창 눈물이 났다"고 전했다.

한편 이유비는 중견 배우 견미리의 딸로 동생 이다인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11년 '뱀파이어 아이돌'로 데뷔해 드라마 '구가의 서' '피노키오' '밤을 걷는 선비'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과 영화 '상의원' '스물'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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