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이 타히티 출신 아리와 열애를 인정했다. 아리는 열애설이 전해지자 팬들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30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SJ레이블 측은 "려욱과 배우 아리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려욱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아리와의 열애설이 불거지자 팬들과의 소통 창구인 리슨을 통해 아리와 교제 중이라고 전했다.

이날 아리는 열애 사실이 보도되자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사과했다.

아리는 "여러분 마음에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오해를 해명하고자 글을 올리게 됐다"며 "먼저 제가 지금껏 했던 실수들로 여러분의 마음을 상하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려욱이 본인 소유 건물에서 운영 중인 카페의 계정을 맡아 관리했다는 점에 대해 "카페 계정은 홍보에 도움이 되기 위해 개설한 것인데 의도치 않게 많은 분들을 불편하게 만든 점 정말 죄송하다"며 "그분이 저에게 카페를 차려준 것도 아니고 카페 수익 역시 제 몫이 아닌 점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커플링을 해본 적이 없다"며 "올라온 사진들은 모두 비슷한 디자인일 뿐 커플링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아리는 또 신천지 관련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는 의혹에 대해 "저는 기독교 신자이며 신천지가 절대 아니다. 저라고 올라온 캡처의 여성분은 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려욱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34세다. 그는 2005년 슈퍼주니어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뮤지컬 배우로도 나섰다.

아리는 1994년생으로 려욱과 7살 나이 차이가 난다. 그는 2012년 그룹 타히티로 데뷔해 활동하다 배우로 전향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