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송훈 셰프가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의 가구 브랜드 쇼룸에 정신을 빼앗겼다.

2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제주 고깃집 2호점 설계를 의뢰하기 위해 임성빈의 사무실을 찾은 송훈 셰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임성빈이 운영하는 회사 사무실은 폴딩 도어로 탁 트인 시야와 넓은 테라스를 자랑했다.

건물 지하에는 임성빈이 만든 가구 브랜드의 쇼룸이 있었다. 1970년대 디자인의 가구들부터 독특한 디자인의 조명들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송훈 셰프는 가구들을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송훈에게 임성빈을 소개한 장동민은 가구 가격을 보고는 "엄청 비싸다. 60% 할인됐는데 이 가격이라고?"라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가 본 TV 장식대의 가격은 60% 할인해 100만원이 넘었다.

송훈 셰프는 조명을 비롯해 넋을 잃고 쇼룸 곳곳을 구경했다. 그는 "봤을 때 이분의 철학이 담겨 있는 것 같다"며 "젊은 분이니까 좀 더 다른 느낌. 차갑지만 일에 있어서는 진짜 잘하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임성빈은 한양대 건축공학과 출신으로 현재 빌트바이 대표를 맡고 있다. 그는 지난 2016년 배우 신다은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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