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관이 40년전 '네박자'의 성공으로 출연료가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이영자, 진성, 한다감, 함연지가 출연한 가운데 10번째 주제 ‘면역력 밥상’ 메뉴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진성은 자신의 생일을 맞아 송대관, 김용임, 한혜진 등 친한 지인들을 불러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했다.

송대관은 "진성이 벌써 환갑이냐. 나는 나이 환갑을 한 10년간 숨기고 살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박자'로 누린 인기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100억에 가까운 집을 샀다. 한 달 출연료가 700만 원이었다. 네 박사 부르고 나서 5000만원이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그는 "출연료 계약서를 태진아에게 보냈다. 돌아버리게"라며 친한 지인 태진아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송대관은 1946년생으로 나이 75세다. 1998년 '네박자', 2003년 '유행가' 등의 곡을 유행시키면서 인기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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