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테넷', '뮬란'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테넷'이 '뮬란'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탈환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테넷'은 전날 하루동안 1만56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5만2022명이다.

'테넷'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봉하는 첫 번째 할리우드 텐트폴 영화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미래의 공격에 맞서 현재 진행 중인 과거를 바꾸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지난달 26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왔으나, 이달 17일 '뮬란'이 개봉하면서 이틀간 2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지난 19일부터 1위를 탈환해 3일째 박스오피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한 '뮬란'은 같은 날 1만1879명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16만3921명이다. 이어 '오! 문희'가 일일 관객 수 4181명, 누적 관객 수 28만9106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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