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하태권, 이용대가 어쩌다FC 입단을 위한 피지컬 테스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축구를 너무 좋아하고 게임도 축구 게임만 한다"는 이용대는 어쩌다FC 멤버 모태범을 가리켜 "태범이보다는 잘하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이날 열린 청과물 시장팀 청화FC와의 경기에서 용병으로 나서 전반 4분 만에 첫 골을 터뜨리며 자신감이 실력에서 비롯됐음을 입증했다.
이용대는 패스 후 문전으로 침투해 침착하게 슈팅을 했다. 이어 골키퍼의 손에 걸려 흘러나온 세컨볼을 밀어넣어 선취골을 완성했다.
배드민턴 선배 하태권은 이용대와 하이파이브를 한 뒤 "잘했어"라고 칭찬하며 좋아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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