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는 지난 18일 '피자왕 만나서 네고해왔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에서 윤성원 반올림피자샵 대표와 황광희가 할인 협상을 벌이는 모습을 공개했다.
협상 결과 공개된 계약서에는 반올림피자샵이 네고왕 방송 후 10일 동안 하루 5000판의 포텐피자를 1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네고왕 이벤트가 끝나면 10월 한 달 간 전 메뉴에 적용되는 추석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네고왕 만원 할인 이벤트는 반올림피자샵 홈페이지와 공식앱에서 주문시에만 이용할 수 있다.
네고왕 영상이 공개되고 반올림피자샵 홈페이지는 1만원 할인된 가격에 피자를 구입하려는 누리꾼들의 접속이 폭주해 접속 장애가 계속됐다.
이에 반올림피자샵 측은 지난 18일 공식 SNS를 통해 "현재 서버 증설 및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며 빠른 시간 내로 고객님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접속 장애에 대해 사과했다.
홈페이지 접속 장애는 20일에도 계속됐다. 이날 오후 12시 오픈 시간에 맞춰 접속이 폭주하면서 준비된 수량이 순식간에 마감됐다. 이후 홈페이지는 오류 메시지만 나올 뿐 접속이 불가능하다.
누리꾼들은 "11시부터 하는데 안 되네요" "2시간 40분째 하고 있는데 아직도 안 되네요" "3시간 동안 하다가 이제 시켰는데 취소해버리네요. 이렇게 이벤트를 하면 어쩌라는 건지" "새로고침하는 사이에 완판이네" 등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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