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제주 노형동 살인사건을 파헤친다.

19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14년전 제주시 노형동에서 발생한 원룸 여성 방화 살인 사건의 실체가 드러났다.

이날 용의자로 언급된 김씨는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됐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담배꽁초에서 발견된 유전자가 김씨로 보이지만 다른 사람의 유전자와 일치할 확률이 8억2천만분의 1이 있다는 것.

검찰은 "가능성이 희박하지만 전혀 가능성이 없다고는 볼 수 없는 점 등에 비추어 이 담배꽁초의 존재만으로 ㅍㅢ의 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다"고 했다.

한편, 제작진은 원룸 방화 살인사건의 경찰 의견서와 검찰 불기소 결정서를 입수해 이를 토대로 당시 원룸 방문자의 실체를 재구성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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