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J케이 인스타그램
유명 유튜버 겸 BJ케이가 BJ엉두의 성희롱 폭로에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BJ케이는 16일 아프리카TV 생방송에서 “BJ엉두와 저희 집에서 다른 BJ들, 일반인들을 합쳐 총 8명이 술을 마신 것은 맞다. 그러나 절대 강제로 BJ엉두의 옷을 벗긴 적이 없다. 그 분이 스스로 벗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BJ엉두가 ‘자살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해, 제가 어쩔 수 없이 돈을 주고 합의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BJ케이는 BJ엉두와 나눈 전화 통화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 일부를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대화에서 BJ케이가 “내가 실수한 건 없지?”라고 묻자, BJ엉두는 “네 없죠. 오빠 근데요. 저 어제 그렇게 논 거 실수한 건가요? 제가 벗어서”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BJ엉두는 전날 자신의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최근 술자리에서 겪은 일을 폭로하며 BJ케이에게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모았다. 이에 BJ케이는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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