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7회 예고에서 박은빈이 김민재에게 "서운하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졌다.

15일 공개된 SBS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 7회 예고 영상에서는 채송아(박은빈)가 박준영(김민재)과 함께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7회 예고는 박준영과 이정경(박지현)을 향해 "너네 둘 뉴욕에서 뭐 했어?"라 묻는 한현호(김성철)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박준영은 자신과 이정경의 관계를 의심하는 한현호 앞에서 이정경을 향해 "아니잖아. 빨리 아니라고 해"라고 소리를 쳤다. 하지만 이정경은 "뭐가 아닌데"라고 반박했다.

감정이 격해진 한현호는 박준영의 어깨를 밀치며 "말해보라고"라 따졌지만 이정경이 "할 말 있으면 나한테 해"라 말리자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안식년 중인 박준영은 집안 사정 상 돈을 마련하기 위해 다시 콩쿠르에 나가기로 결심하고 유태진 교수(주석태)를 찾아가 레슨을 부탁했다.

유태진은 박준영에게 "너 요새 바이올린 하는 애 만나니?"라고 채송아를 언급한 뒤 "그 여자애가 너랑 엮여보려고 엄청 들이댔다던데"라고 소문을 전했다.

"그런 사람 아닌데요"라고 채송아를 감싼 박준영은 채송아와 함께 밥을 먹고 아이스크림을 들고 거리를 걸으며 데이트를 했다. 채송아는 박준영과의 데이트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설레는 얼굴로 잠이 들었다.

박준영과 채송아의 관계에 대한 소문은 대학교 곳곳에 퍼져 있었다. 이수경(백지원) 교수는 박준영과 채송아를 만나자 "니네 사귄다며?"라 물었다.

이에 박준영이 "아닙니다. 정말 아니에요"라 답하자 채송아는 굳은 얼굴로 박준영을 돌아봤다. 이어 박준영과 마주선 채송아가 "서운해요"라 말하는 모습이 등장해 7회에서 전개될 이야기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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