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방송인 박소현이 개그맨 이상준과 묘한 기류를 형성해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관심이 집중됐다.

1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이상준이 출연해 박소현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비디오스타'에 이상준의 출연을 추천하고 싶다면서 "박소현 언니가 재밌는 사람을 좋아한다. 외모를 하나도 안 보신다고 한다. 용기 내서 이상준을 추천해본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성사된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두 사람의 발언이 전해지자 이상준은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혔다.

김숙, 홍현희, 산다라박 등 MC들은 분위기를 몰아가며 이상준을 향해 "형부"라고 불렀다. 이에 이상준은 "백 하나씩 사주겠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은 박소현과 이상준의 눈빛 교환을 추진했다. 이상준은 "저 재미로 가기 싫다"고 말했지만 김숙은 "재미로 가야지 다음 만남이 있다"고 조언했다.

박소현과 이상준은 스튜디오 앞쪽으로 나와 손을 맞잡고 서로를 마주봤다. 박소현은 뒤돌아 이상준의 얼굴을 보자마자 웃음을 터뜨렸다. 이상준은 "결혼하면 나 엄마 모시고 살아야 해"라고 썰렁한 멘트를 해 박소현을 실망시켰다.

이상준은 다시 한 번 "남자는 뭐라고 생각해? 남자는 하늘, 여자는 우주"라고 박소현을 웃기려 했다. 박소현은 억지 웃음을 지으며 훈훈한 마무리를 시도했다.

이를 지켜본 홍현희는 "이상준이 진지하게 용기를 냈으면 좋겠다. 쑥스러움을 넘겨야 할 것 같다"고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상준은 박소현과의 눈맞춤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가까이서 처음 봤는데"라며 부끄러움에 말을 잇지 못해 묘한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이날 박소현과 이상준의 눈빛 교환이 등장하면서 두 사람의 나이 차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동안 외모로 유명한 박소현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다. 이상준은 1982년생으로 박소현과 11살 나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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