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카 노타로 인스타그램
미스 이탈리아 출신 모델 겸 가수 제시카 노타로가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참석하면서 그의 과거 사건에 관심이 집중됐다.

제시카 노타로는 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린 제77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 초대 받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그는 앞뒤 길이가 다른 언밸런스 골드 드레스에 하이힐을 신고 등장했다. 왼쪽 눈에는 금빛으로 장식한 안대를 쓰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미스 이탈리아 최종 결선에 진출하기도 했던 제시카 노타로는 지난 2017년 헤어진 남자친구로부터 황산 테러를 당해 얼굴과 눈 부위를 크게 다쳤다.

수차례 수술 끝에 그는 아름다운 얼굴을 되찾을 수 있었지만 왼쪽 눈은 거의 실명 상태에 이르렀다.

제시카 노타로는 지난 2018년에도 제75회 베니스 영화제를 찾아 당당한 모습을 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한편 올해 베니스 국제 영화제는 지난 2일(현지시각) 개막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축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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