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이 '핫 100' 1위 소감을 밝혔다.

2일 오전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기념 '글로벌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국은 "('핫 100' 1위 소식을) 저는 뒤늦게 알았는데 차트 확인했을 때 이 페이지가 의심이 갔다. 한동안 벙쪄 있었다. 무엇보다 이렇게 큰 성과를 낼 수 있게 도와주신 아미들한테 너무 고맙다. 좋은 멤버들, 회사를 만나서 좋은 기운이 합쳐저서 이런 성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 인생에 이런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게 너무나도 큰 영광"이라며 "저는 또 생일이었다. 너무 큰 선물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 태어나길 잘 한 것 같고 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올랐다. '핫 100'은 스트리밍 실적과 음원 판매량, 라디오 방송 횟수 등을 종합해 매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래 순위를 집계하는 차트로,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가 1위에 등극한 것은 방탄소년단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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