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블랙핑크가 역대급 스케일로 컴백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28일 블랙핑크는 오후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아이스크림'(Ice Cream)을 발매했다.

곡은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달콤하다'는 의미를 가사에 풀어낸 팝 기반 곡이다. 'How You Like That' 이후 2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으로 발매에 앞서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의 컬래버레이션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특히 발매 당일에는 아리아나 그란데까지 곡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남다른 스케일을 자랑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뜨겁다. 발매 4시간 만에 2천만뷰를 넘어서는 한편, 심플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에 얹어진 블랙핑크 멤버의 보컬과 셀레나 고메즈의 존재감이 시선을 끈다.

앞서 블랙핑크는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떠올리게 하는 세트와 파스텔톤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 컬러풀한 의상 및 전반적으로 발랄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음악과 잘 어울렸다. 우리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고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자신의 참여 소식을 알린 아리아나 그란데 또한 SNS를 통해 "스쿼드에 합류해 너무 자랑스럽고 흥분된다. 이 팀을 너무 사랑하고 이 멤버들도 너무너무 좋아한다"라는 말과 함께 'Ice Cream'에 대한 응원을 보낸 바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0월 2일 첫 정규앨범 발매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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