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그룹 블랙핑크와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한 '아이스크림'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8일 오후 1시(한국시간)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블랙핑크의 새 디지털 싱글 '아이스크림'(Ice Cream)이 발매됐다.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이후 2개월 만의 신곡이자, 오는 10월 발매되는 블랙핑크의 정규 1집 선공개곡이기도 하다.

'아이스크림'은 심플한 리듬과 경쾌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아이스크림이라는 제목처럼 무더운 여름에 최적화된 팝 장르의 곡이다. 가사는 '겉으로는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달콤하다'는 의미를 아이스크림에 비유, 생동감 넘치는 멜로디로 풀어냈다.

'아이스크림'에 참여한 스타 라인업 역시 화려하다. 셀레나 고메즈를 비롯해 블랙핑크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곡을 책임져 온 YG 더블랙레이블의 수장 테디, 아리아나 그란데, 여러 팝스타의 히트곡을 배출한 토미 브라운과 미스터 프랭크가 함께해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Look so good yeah look so sweet / Looking good enough to eat / Coldest with this kiss so he call me ice cream' 등의 톡톡 튀는 가사가 귀를 사로잡는다. 일명 '셀핑크'(Selpink)라 불리는 블랙핑크 멤버들과 셀레나 고메즈의 조화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한다.

블랙핑크는 "새로움에 도전한다는 건 늘 즐거운 일이다. '아이스크림'은 지난 6월 선공개한 싱글 'How You Like That'과 상반된, 청량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표현하려 노력했다. 한여름 무더위를 녹이는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반전 매력을 담았으니 기대해 달라"며 "뮤직비디오도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떠올리게 하는 세트와 파스텔톤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활용했다. 컬러풀한 의상과 발랄한 분위기의 스타일링이 음악과 잘 어울렸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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