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아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격한다.

8월 15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박정규 / 연출 노시용, 채현석 / 이하 '전참시') 117회에서는 고은아의 내숭 제로 일상이 낱낱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 고은아는 과거 원조 여신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야생의 매력을 한껏 뿜어내고 있다. 질끈 묶어 올린 머리카락과, 마치 피부처럼 찰떡인 복고풍 패턴의 홈웨어가 고은아의 거친 매력을 배가하고 있다.

특히 물티슈로 발가락 사이사이를 정성스럽게 닦고 있는 고은아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다. 고은아의 친언니인 방효선 매니저가 풀메이크업을 하고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과 대조적이다. 고은아는 싱크대에서 단 10초 만에 초간단 고양이 세수를 하는가 하면, 목에서 때가 나온다고 털어놔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만들 전망이다.

고은아의 형부는 제작진에게 "이런 모습이 방송에 나가도 돼요?"라고 되묻는가 하면, 친언니는 "너무 파격적인 모습이라 걱정이다"라고 호소했다는 후문. 가족들도 놀란 고은아의 100% 생민낯 일상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고은아는 앞서 한 예능 방송에 출연해 공황장애를 고백했다. 고은아는 "제가 원래 저런 성격인데 20년 가까이 연기를 하고 살았다. 이제서야 남동생 미르의 힘을 빌려 유튜브를 통해 본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생 미르의 유튜브에 출연하며 공황장애 증상이 많이 호전됐다고 말했다. 고은아는 "많이 힘들었었다. (배우를 하며) 공황장애가 생겼다. 연예인이 맞지 않았다. 남동생이 저를 유튜브로 이끈 게 신의 한 수였다. 살아갈 수 있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고은아의 상상초월 야생 일상을 만날 수 있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17회는 8월 15일 토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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