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우진 공식홈페이지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입건된 개그맨 노우진(40)이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노우진에게 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노우진은 지난 7월 15일 저녁께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성산대교 인근에서 노우진을 추격해 검거했으며, 검거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85%로 면허취소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우진은 다음날인 17일 SNS를 통해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며 사과했다.

한편,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노우진은 14년 동안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그는 2011년부터 출연한 SBS '정글의 법칙'에서 1살 연하 PD 출신 배우자를 만나 2013년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