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주연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홍원찬 감독)가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수 2,025,067명을 동원,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이후 개봉작 중 개봉주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다.

10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첫주말인 지난 7~9일 138만 7,654명의 관객을 모으며 주말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5일 개봉 후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누적 관객수 202만 5,067명을 동원했다.

같은 기간 20만 3,622명의 관객을 모은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주연의 영화 '강철비2:정상회담'(양우석 감독)가 주말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54만 2,396명이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이레 등이 주연한 영화 '반도'(연상호 감독)가 같은 기간 9만 9,65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369만 3,324명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4일째 100만, 개봉 5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 하루 사이 흥행 신기록을 경신하는 파죽지세로 올 여름 개봉작 중 개봉주 최고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올해 개봉 영화를 통틀어 개봉 첫 주 200만 명 이상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설 연휴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2020년 1월 27일(월) 설 연휴 기간 기준) 이후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무려 197일 만으로 최초다.

이와 함께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주말 일일 관객수 역시 지난 8일 56만 5,762명을 기록해 영화 '반도'가 기록한 일일 관객수 51만 6,522명(7월 18일 기준)을 뛰어넘으며 코로나19 이후 극장가 일일 최다 관객수를 동원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이후 최단 기간 100만, 200만 관객 돌파, 개봉주 최고 흥행 및 최초 200만 관객 돌파와 함께 일일 관객수 최다 동원까지 모두 섭렵한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개봉 2주차에도 압도적 예매율 1위를 유지하며 파죽지세의 흥행 질주를 펼칠 전망이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개봉 첫 주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에 빛나는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는 절찬 상영중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