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의 흥행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전날 하루동안 56만57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51만9557명이다.

앞서 5일 개봉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했다. 이는 개봉 6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아저씨'(2010),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독전'(2018)보다 빠른 기록이고, '신세계'(2013), '공작'(2018)과 동일한 흥행 속도다. 이처럼 무서운 흥행 파워 속에서 개봉 후 첫 주말을 맞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어떤 기록을 세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강철비2: 정상회담'이 차지했다. '강철비2: 정상회담'은 같은 날 8만1781명, 누적 관객 수 146만8361명을 기록했다. 이어 '반도'가 일일 관객 수 4만163명, 누적 관객 수 365만9208명으로 3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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