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바퀴 달린 집'
배우 이정은, 고창석, 박혁권, 엄태구 등이 '바퀴 달린 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색다른 매력을 전했다.

6일 방송된 tvN '바퀴 달린 집'에서는 김희원과 절친한 이정은, 고창석, 박혁권, 엄태구 등이 성동일, 여진구 등과 함께 철마산 캠핑장을 앞마당 삼아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연작들에서 보인 거칠고 험악한 이미지와 달리 내성적인 성격의 엄태구는 가장 먼저 '바퀴 달린 집'에 도착해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 등과 수줍은 인사를 나눴다.

엄태구는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끊임없이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라 인사하며 어색한 시간을 보냈다. 그는 다행히 여진구가 일거리를 제안하면서 함께 채소를 다듬으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엄태구가 어색한 시간을 보내는 사이 박혁권과 이정은이 도착했다. 박혁권은 김희원이 대학 시절에 만난 친구이고, 이정은은 김희원과 같은 극단에서 만나 무명시절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었다.

이정은과 초면인 성동일은 "이렇게 뵙는 영광을"이라며 인사했다. 이정은은 "제가 더 영광이죠"라 화답하며 반가워 했다.

뮤지컬 연습을 마치고 마지막으로 도착한 고창석은 성동일, 김희원과 이미 여러 작품을 함께 하며 절친한 사이였다. 트레이드 마크였던 수염을 밀면서 깔끔한 인상으로 변신한 고창석은 "지금 영화 찍는데 수염이 없어야 한다"며 아이유, 박서준과 영화를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바퀴 달린 집'에 여러 배우들이 출연하면서 이들의 나이에 관한 궁금증이 커졌다.

성동일은 1964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다. 고창석은 1970년생으로 성동일보다 나이가 6살 어리며 이정은과는 동갑이다. 박혁권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이고, 게스트들 가운데 막내인 엄태구는 1983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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