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2TV 생생정보'
'생생정보' 이PD가 사량도 옥녀봉에 올라 출렁다리를 건넜다.

6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는 통영에서 21㎞ 떨어진 사량도를 찾아가 옥녀봉 출렁다리를 건너는 이PD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녀봉은 해발 281m의 칼바위산으로 2개의 출렁다리가 있다.

이날 이PD는 가쁜 숨을 쉬며 옥녀봉 최단코스를 올라갔다. 거리가 짧은 만큼 높은 난이도를 자랑하는 최단코스에는 90도의 높은 경사를 자랑하는 철계단이 있었다.

이PD는 네 발로 기다시피 철계단을 오르다 아래를 바라보고는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올라가야 하는데 옆을 봐버렸다"는 그는 남은 계단을 올라 옥녀봉에 도착했다.

옥녀봉의 명물, 출렁다리는 두 개의 봉우리를 더 넘어야 나왔다. 다시 산행을 시작한 이PD는 암벽을 타고 넘은 끝에 기암괴석과 절벽을 잇는 쌍출렁다리에 도착했다.

이PD는 해무를 해치며 출렁다리를 건넜다.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출렁다리 중 하나는 경사가 져 있어 더욱 아찔한 스릴을 즐길 수 있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