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멤버들과 벌써 6년째 활동
▶ 7일 강릉 클럽 ‘러쉬’ 공연
▶ 20일 ‘에버모어뮤직’서 랜선 공연
▶ 올해부터 ‘에버모어뮤직’ 소속 아티스트로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기타리스트 이근형을 주축으로 하는 그룹 ‘작은하늘’이 7일(금) 강릉의 클럽 ‘러쉬’에서 공연을 한다. 또한 20일엔 에버모어뮤직에서 랜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근형은 ‘작은하늘’과 ‘카리스마’ 등을 거친 80~90년대 한국 하드록/메틀을 대표하는 명 기타리스트다.

이후 임재범, 이승철, 김건모, 김범수 등등 수많은 가수의 세션 연주자로 활동했다.

80년대에 하드록/메틀 기타로 출발한 이근형은 수많은 스타 가수들과 작업하며 재즈와 팝 등 다양한 스타일로 자신의 기타세계를 확장해 갔다.

그러는 와중에 이근형은 세션 활동과는 별개로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밴드 ‘작은하늘’과 함께 하는 프로젝트를 6년 전부터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8월에도 작은하늘은 강릉 ‘파인브리즈 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선 바 있다.

작은하늘 밴드는 이근형 외에 장혁(드럼), 민금용(보컬), 장태웅(베이스), 조종성(퍼커션), 그리고 김다함(키보드), 앙드레 황(색소폰) 등의 라인업으로 활동하고 있다.

드러머 장혁은 80년대 후반 ‘작은하늘’ 멤버로 함께 했던 인물로, 이후 김종서, 이선희, 신승훈, 성시경 투어 뮤지션이자 밴드마스터 등 활발한 세션 연주자로 활동 중인 중견 뮤지션이다.

2000년대부터 가수 활동을 하고 있는 보컬 민금용은, 보컬트레이너로도 잘 알려진 뮤지션이다.

오화평트리오로 잘 알려진 베이시스트 장태웅은 서영은밴드와 성시경밴드의 멤버로도 활약 중인 국내를 대표하는 슬랩 베이스 명인이다.

퍼커션 파트의 조종성은 휘성, 세븐 등의 라이브 투어 뮤지션으로 함께 했고 현재 인순이, 임창정 투어 뮤지션 및 CCM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김다함(키보드)은 이근형 건반 연주자로 처음 만난 후 현재까지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함’이란 예명으로 개인 싱글을 발매하기도 했다.

색소폰 연주자 앙드레 황(본명 황정진)은 폴 포츠 등 다수 해외 음악인과의 공연으로 잘 알려진 뮤지션으로 탁월한 멜로디 감각으로 정평 높다.

한편, 올해부터 에버모어뮤직(대표 권기욱)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이근형은 에버모어뮤직에서 자신의 첫 솔로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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