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tvN '서울촌놈'에서는 광주가 고향인 김병현, 유노윤호, 홍진영 등이 차태현, 이승기와 함께 추억의 맛집과 장소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노윤호는 중학생 때 같은 댄스팀에서 활동한 친구들과 함께 광주 북구에 위치한 오리탕 맛집으로 향했다.
홍진영은 오리탕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서울촌놈' 차태현과 이승기에게 "속을 달래주고 채워줄 보양식이다. 고소하고 얼큰하면서 속을 채워준다"고 오리탕을 소개했다.
오리탕 맛집 테이블에는 들깻가루가 따로 놓여져 있었다. 홍진영은 초장과 들깻가루를 1:1 비율로 섞어 소스를 만들고, 미나리를 오리탕에 가득 올린 뒤 숨이 죽으면 소스에 찍어 먹으라고 설명했다.
또 오리탕을 거의 다 먹었을 때 접시에 국물을 3분의 1 넣고 밥을 말아 묵은지를 올려 먹으라고 추천했다.
오리탕을 맛본 이승기는 "서울에서 못 먹어본 맛"이라며 맛있다고 호평했다.
유노윤호는 "빨리 저희가 원기회복을 해야 다음 스케쥴로 간다"며 열정에 불탄 모습을 보였다. 이에 차태현은 "윤호야, 너 집에 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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