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복면가왕'
'복면가왕' 장미여왕이 가왕결정전에서 '녹턴'을 불러 4연승에 성공하면서 '녹턴'의 뜻에 관심이 집중됐다.

가수 김연자로 정체가 추측되는 장미여왕은 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이은미의 '녹턴'을 불러 제133대 가왕에 올랐다.

허스키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한 장미여왕은 트로트 창법으로 '녹턴'을 소화했다. 그동안의 가왕 결정전에서 보여온 폭발적인 고음으로 노래를 마쳐 연예인 판정단의 박수 세례를 받았다.

이로써 4연승을 달성한 장미여왕은 결과가 발표되자 그 자리에 주저앉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녹턴'은 '조용한 밤의 분위기를 나타낸 서정적인 피아노곡'이란 뜻으로 '야상곡'이라고도 한다. 쇼팽의 19곡이 가장 유명하다.

이은미의 '녹턴'은 지난 2010년 발매한 '소리 위를 걷다2' 수록곡으로 사랑하지만 어쩔 수 없이 헤어져야 하는 연인들의 가슴 아픈 이별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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