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 발판 역할 ‘아티스트 소개 페스티벌’
▶ 8월 9~23일까지
▶ 신예와 중견 뮤지션 14팀 무대


[스포츠한국 조성진 기자] ‘서울재즈위크(Seoul Jazz Week) 2020’이 오는 8월 9일(일)부터 23일(일)까지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재즈위크는 국내외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발판 역할을 하는 ‘아티스트 소개형 페스티벌’이다.

9일 재즈 보컬 이부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함께하는 송영주 피아노 솔로를 시작으로 Moon(혜원), 서영도-신현필-조재범 등 베테랑 뮤지션과 ‘뉴재즈디스커버리’를 통해 선발된 신예 등 총 14 팀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재즈위크는 전문 공연장이 아닌 서울 곳곳에서 각자의 개성이 명확한 특색있는 공간에서 열린다.

송영주 피아노 솔로 공연이 열리는 ‘코사이어티(Cociety)’는 ‘크리에이터 라운지’를 모토로 성수동에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이다.

최근 ‘잠자리 프로젝트’, ‘쉼 챌린지’ 등 건강한 쉼에 관해 이야기하는 ‘식스티세컨즈 라운지 ’에선 재즈 보컬리스트 혜원의 공연이, 북촌에 위치한 한옥 ‘디귿집’에선 첼리스트 지박이 이끄는 ‘vri’ 스트링 쿼텟 공연이 열린다.

또, 책과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북토크가 이어지고 있는 ‘文樂 HOM(문악 HOM)’에선 비브라포니스트 마더바이브를 포함해 다섯 팀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스피닝울프 성수에선 탱고, 피아노 트리오, 트럼펫 공연 등 다채로운 스타일의 재즈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주최 측은 사전 공연장 내 방역, 관람객 및 스탭 체온 체크, 객석의 구획화를 통한 거리유지 등 코로나19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9일간 총 14번의 공연이 진행되는 ‘서울재즈위크 2020’ 티켓은 네이버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페스티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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