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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15일 서울가정법원 가사12단독(김수정 부장판사)은 구혜선과 안재현의 이혼 청구 소송 첫 조정기일을 열었다.

이날 양측 대리인은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며 "둘은 각자의 길을 걸을 것이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두 사람의 개인적인 문제로 대중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 2016년 5월 결혼한 뒤 4년 만에 남남이 됐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해 SNS를 통해 사생활을 폭로하며 갈등을 노출했다. 소속사까지 얽혀 진흙탕 싸움을 벌이던 두 사람은 결국 이혼 소송을 내며 법정 다툼을 벌였다.

한편 이날 이혼 조정에 합의한 사실이 알려진 뒤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파이팅 넘치는 삶으로"란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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