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불타는 청춘'
'불타는 청춘' 김광규가 김도균이 기타를 치고 신효범이 노래하는 '불청타운'을 희망했다.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멤버들과 다함께 살고 싶다는 김도균의 바람을 두고 '불청타운'을 상상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광규는 한 동네에서 다같이 모여 살았으면 좋겠다는 김도균의 희망사항을 듣고난 뒤 신효범을 향해 "누나, 도균이형이랑 같이 살래?"라고 물었다.

그는 "도균이형이 어제처럼 기타 치고 누나 노래 부르면서 반주 안 맞다고 계속 화 내고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도균은 신효범과 한 동네에서 산다는 생각에 잠시 경직된 채 말을 잇지 못했다. 반면 신효범은 '불청타운'의 하루를 상상하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안 씻고 기타를 두둥두둥 거린다. 나는 '코드 좀 잘 잡아'라고 하고 선영이랑 같이 아침 식사를 준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선영은 "언니, 근데 왜 내가 있지"라고 의문을 표했다. 옥신각신한 가운데 신효범은 계속해서 최성국과 김광규를 가리키며 "너네 둘이 일어나서 개똥을 치우며 마당 청소를 한다"라고 상상을 이어나갔다.

최성국은 "꿈도 야무지시네"라면서도 "민용이는 고기 구워 먹자며 불을 피우고"란 신효범의 말에 "그때쯤 본승이가 물고기를 잡아서 들어오고"라고 화답했다.

최성국은 김광규는 '불청타운'에 안 들어간다며 "한창 얘기할 때 (김광규가) 나한테 '너 들어갈 거니?'라고 물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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