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우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부모님과 절친들을 집으로 초대해 시상식 콘셉트의 파티를 벌였다.

1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3주년 홈커밍 특집으로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인소 감사제'를 하는 소이현, 인교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상이몽2'에 출연하는 동안 도움을 준 지인들과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한 두 사람은 시상식 콘셉트로 집을 꾸미기로 하고 다양한 물품들을 준비했다.

소이현은 테라스에 레드카펫을 깔고 오크통과 소주를 준비했다. 또 그동안 고이 간직해 온 양주들을 꺼내와 테이블 위에 정렬했다. 포토존까지 준비한 두 사람은 명란오일 파스타, 스테이크 등 양식 메뉴를 요리했다.

'동상이몽2'에 여러 차례 출연했던 절친들이 도착하자 소이현은 직접 소맥을 제조해 따라줬다. 이어 포토존으로 이끌어 사진을 찍었다. 인교진의 부모님도 '인소 감사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인교진은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다 새로운 드라마에 트로트 가수 역할로 출연한다고 말했다. 이에 가수 출신인 그의 아버지는 특별 레슨을 장담하며 "내가 옛날에 배운 걸 그대로 너한테 전수시켜줄게"라고 밝혔다.

인교진은 절친들에게 아버지가 지난해 고립성 폐결절로 수술을 받고 힘든 재활 과정을 거쳤다고 털어놨다. 아버지는 노래를 향한 열정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인교진의 아버지는 "건강검진 결과 아무 이상 없다"며 "사람은 자기 의지로 병도 다 고칠 수 있다. 우리 아들도 고맙고 다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며느리도 너무 고맙다. 다들 반대하는데 이현이가 꿈을 이루라고 응원하겠다고 해서 힘을 얻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며느리 소이현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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