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출신 배우 전윤민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해피메리드컴퍼니 측은 11일 "전윤민이 오늘 오후 6시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4살 연상의 회사원 윤 모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2차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전윤민은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단아한 외모와 어우러진 분위기가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전윤민과 예비신랑 윤씨는 지난 2018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2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진행되며, 윤 씨 지인이 사회를 맡고 예비부부의 오작교인 지인이 축사를 맡는다.

축가는 전윤민이 연습생으로 지내던 시절 친분을 맺은 제국의 아이들 출신 김동준, '미스터트롯' 출신이자 전윤민의 학교 동기인 신인선이 1부와 2부 맡아 부른다. 또 바바컴퍼니 뮤지컬 배우들이 결혼식 오프닝곡과 행진곡을 맡을 예정이다.

전윤민은 지난 2008년 제7회 CMB 친친청소년가요제에서 금상을 받으며 스타제국에 발탁돼 연습생으로 생활했다.

이후 2012년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비밥'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뒤 연극 '보잉보잉' '꽃의 비밀' 등에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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