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멤버 정국이 프로듀싱곡으로 첫 영화 OST에 참여한다.

8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방탄소년단이 한국 영화 '오직 그대만'(감독 송일곤)을 리메이크한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일본 영화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의 OST로 'Your eyes tell'을 작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영화의 OST를 담당하는 것은 전세계 최초이며 멤버 정국의 프로듀싱곡이 삽입됐다고.

인연을 맺은 건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 영화 프로듀서가 영화를 상징할 감동적인 러브 테마 발라드를 찾으려 수많은 노력을 하던 중 일본 앨범 제작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과 만나게 됐고, 몇 곡의 데모 테이프를 받게됐다.

그러나 레코딩 직전 전혀 방향성이 다른 곡을 보내와 그 곡이 선택됐고, 정국의 프로듀싱곡 ‘Your eyes tell’이 주인공이었다.

한편 정국은 과거 '너의 눈동자가 묻고 있다'의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2017년 영화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를 팬들에게 추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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