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NK엔터테인먼트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김현주가 ‘언더커버’로 컴백한다.

8일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는 “김현주가 JTBC 새 드라마 ‘언더커버’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동명의 인기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언더커버’는 오랫동안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한정현(지진희)과 정의를 위해 최초의 공수처장이 된 인권 변호사 최연수(김현주)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현주는 지진희와 SBS ‘애인있어요’ 이후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현주가 ‘언더커버’에서 맡은 역할은 여자 주인공 최연수다. 최연수는 한정현의 아내이자 정의와 진실을 쫓는 인권 변호사다. 일생일대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믿고 의지해왔던 남편 정현의 충격적인 실체와 마주하게 되면서 혼란에 휩싸이는 모습들을 김현주만의 깊고 섬세한 연기로 풀어낼 계획이다.

앞서 김현주는 지난해 종영한 OCN ‘왓쳐’에서 한석규, 서강준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서스펜스를 선사해 웰메이드 드라마를 완성했다. 더불어 ‘왓쳐’는 높은 완성도와 인기에 힘입어 이례적으로 대만 4대 방송사 중 한곳으로 불리는 GTV-종합채널에 방영을 앞두고 있어 김현주의 진가가 해외로까지 확산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그동안 본연의 매력과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변화무쌍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현주인 만큼,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언더커버’는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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