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모범형사' 홈페이지
'모범형사'가 첫회부터 흥미진진한 전개를 보이면서 인물관계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6일 첫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에서는 승진을 앞둔 인천 서부경찰서 강력2팀 형사 강도창(손현주)과 경찰대 출신 엘리트 형사로 휴직 후 인천 서부경찰서로 발령난 오지혁(장승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강도창은 2015년 한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이대철(조재윤)을 체포했고, 이대철은 법원에서 사형 판결을 받았다. 5년 후 이대철의 딸 이은혜(이하은)가 실종됐다는 소식에 수상함을 감지한 강도창은 승진을 코 앞에 둔 상황 때문에 사건에 개입하길 머뭇거렸다.

이때 이은혜를 죽였다며 과거 이대철이 복역한 교도소 교도관 출신의 박건호(이현욱)가 자수를 했다.

강도창과 오지혁은 박건호의 자백을 의심했다. 박건호는 자수하기 전 경찰에 전화를 걸어 누군가 시신을 버리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제보했다. 박건호가 전화를 걸었던 곳들은 바로 이대철의 피해자 시신이 발견된 곳들이어서 박건호와 이대철의 사건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궁금증을 더했다.

이날 '모범형사'가 첫 회를 공개하면서 등장인물 관계도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인물관계도를 살펴보면 강도창과 오지혁은 정한일보 사회부 기자 진서경(이엘리야)과 협력 관계다.

오지혁은 사촌 간인 오종태(오정세) 인천제일신탁대표와 적대 관계다. 오종태는 등장인물 설명에서 이대철 사건의 진실을 지워나가는 인물로 나타나 있다.

강도창은 사형수 이대철과 그의 딸 이은혜의 조력자로 표시돼 있다. 이밖에 차기 법무부장관 유정렬과 형제 사이인 정한일보 사회부장 유정석의 협력 관계, 이들 형제를 견제하는 전 인천지검 검사장 김기태의 이야기도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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