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은 과거 CSB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김민교의 반려견 사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당시 강형욱은 "모든 반려견은 실내에서 키우는 게 바람직하고, '우리 개는 안물어요'라는 말은 무의미하다. 김민교씨의 반려견은 아마 실외에서 키우던 개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경우 주인이라도 내 개의 습성에 대해 다 알 수 없다. 밖에서 키우는 개의 경우 주인이 밥만 주고 놀아주는 그 순간만 개와 만나기 때문에 그 개의 감정이 어떤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알 수 없다"며 "따라서 이런 경우 주인이 '우리 개는 사람을 물지 않는다'고 하는 말이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개들을 밖에서 기르지 말고 실내에서 길렀으면 좋겠다"며 "실내에서 키우지 못할 거면 키워선 안 된다고 강력하게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