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철원 파프리카로 로메스코소스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철원 파프리카를 활용해 로메스코 소스를 만들어 멤버들에게 대접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야식으로 오징어 초무침과 로메스코 소스를 만들기로 한 백종원은 먼저 데친 오징어를 찬물에 담갔다 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했다. 이어 파프리카와 함께 고춧가루, 설탕, 간장, 다진마늘, 식초, 고추장, 소금, 후추, 참기름, 깨 등을 넣고 무쳐 오징어 초무침을 완성했다.

다음으로 로메스코소스를 만들기로 한 백종원은 처음 들어본다는 멤버들에게 "스페인 요리 중에 특이한 소스가 있다"며 구운 대파요리인 칼솟타다와 곁들여 먹는 소스라고 설명했다.

로메스코소스는 구워서 껍질을 벗긴 파프리카를 갈아서 만든 것으로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백종원은 가스불에 직화로 파프리카를 구웠다. 껍질이 검게 타도록 구운 파프리카를 찬물에 씻은 뒤 마늘, 올리브유, 볶은 깨, 소금 등과 함께 믹서기에 넣고 갈았다.

로메스코소스는 버터에 구운 식빵, 파프리카와 함께 서빙했다. 로메스코소스에 파프리카와 식빵을 찍어 먹은 양세형은 "구워서 그런지 파프리카 향은 날아가고 단맛이 더 강해진 것 같다"며 "부드럽고 담백하고 고소하다"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이거 만들어서 아이들 간식을 해도 좋다"고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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