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26만 팔로워를 둔 인플루언서이자 구독자 36만명의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가 출연해 성형 사실과 연예인과의 만남을 털어놨다.
송지아는 자신이 '관종'이라면서 "고2 때 코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박나래가 눈에 대해 묻자 "눈은 아빠가 준 거다"라고 말한 송지아는 연예인에게서 SNS 메시지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누군지는 말 못하겠다"면서 "'안녕하세요'로 계속 보내는 사람도 있고, 답을 안 하면 계속 보낸다"고 설명했다.
송지아는 몇 명의 연예인에게서 메시지를 받았냐는 질문을 받고는 침묵을 지키다 '3명 이상'에 손을 들어 그렇다고 답했다. '5명 이상'이냐는 물음에는 "아니다"라 밝힌 그는 "유명인이 배우냐"고 묻자 다시 손을 들어 긍정했다.
또 가수, 스포츠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도 잇따라 손을 들어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에게서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송지아는 "답을 하면 만나자고 한다"며 "만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어 "몇 번 만났다. 그리고 좋은 관계로. 여기까지 할게요. 부끄럽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에 김숙은 "그 배우님이 너무 마음에 든대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를 덥석 물은 송지아는 "그러지 않을까요"라고 답해 실제로 만남에 이른 유명인이 배우임을 알렸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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