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위클리(Weeekly)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판스퀘어에서 열린 위클리 데뷔 앨범 'We are(위 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하고 있다. 위클리는 플레이엠에서 에이핑크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사진=이혜영 기자
서울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그룹 위클리의 데뷔 쇼케이스 브이 라이브(V LIVE)가 취소됐다.

30일 위클리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당일 저녁 8시에 예정됐던 위클리 데뷔 쇼케이스 브이 라이브는 공연장 인근 건물 화재로 인해 아티스트 및 스태프 전원이 안전상의 이유로 급하게 대피하면서 현장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어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양해의 말씀 구하며, 화재 관련 상황은 추후 상세히 공지드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위클리는 이날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합정동 메세나폴리스 건물에 위치한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이를 브이 라이브로 생중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저녁 8시께 메세나폴리스 건물에서 불이 나면서 쇼케이스 생중계는 취소됐다.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나섰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클리는 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 등으로 이뤄진 그룹으로 이날 데뷔 미니앨범 '위 아'(We are)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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