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가요무대'
가수 문정선이 나이를 잊은 가창력으로 '보리밭'을 선보였다.

29일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서는 문정선이 무대에 올라 1971년 발표된 '보리밭'을 열창했다.

검은색의 반짝거리는 장식이 더해진 롱드레스를 입은 문정선은 허스키한 목소리로 박목월의 시를 노래했다.

문정선은 1951년생으로 올해 나이 70세다. 1970년 '파초의 꿈'으로 데뷔해 '보리밭' '나의 노래' '그 얼굴에 햇살을' '꽃 이야기'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1980년 결혼과 동시에 연예계를 떠난 그는 지난 2004년 24년 만에 '가요무대'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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