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결백'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결백'이 개봉 첫날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결백'은 지난 10일 하루 2만30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2만7374명이다.

'결백'은 앞서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개봉을 연기한 끝에 관객들과 만나게 됐다. 이미 개봉 전부터 뜨거운 호평이 이어졌고 6월 한산했던 극장가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기에 영화진흥위원회가 관객과 함께 만드는 슬기로운 영화관람을 위한 ‘극장에서 다시, 봄’ 캠페인을 통해 목, 금, 토, 일 영화관 입장료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면, 주말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돼 향후 '결백'의 흥행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지난 4일 개봉한 '침입자'가 차지했다. '침입자'는 같은 날 1만6864명, 누적 관객 수 35만7456명을 동원했다. 이어 걸그룹 아이즈원의 공연 실황을 담은 '아이즈 온 미: 더 무비'가 1만2316명, 누적 관객 수 1만2316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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