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타베 켄, 사사키 노조미 인스타그램
일본 코미디언 와타베 켄이 불륜 사실을 인정하고 아내 사사키 노조미를 비롯한 관계자, 팬들에게 사과했다.

10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와타베 켄은 최근 자신이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방송사 측에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와타베 켄이 자숙에 나선 이유는 불륜 스캔들 때문으로 알려졌다. AV배우를 비롯한 여러 여성과 불륜을 벌였다는 것.

이후 와타베 켄은 소속사를 통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건 제 부덕의 소치"라며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주고 또 신세를 졌던 관계자 여러분들,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아내에게도 설명하고 사과했다"며 "대단히 죄송하다"고 밝혔다.

와타베 켄은 지난 2017년 16살 연하의 사사키 노조미와 결혼해 다음해 아들을 얻었다. 그는 그동안 가정적인 남편과 아버지로 알려져 이번 불륜 보도는 일본 연예계에 큰 충격을 줬다.

사사키 노조미는 2005년 만화잡지 '주간영점프' 걸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데뷔해 잡지 모델로 활동했으며 '화차' '스모 걸' '바른생활 사나이' '신의 물방울'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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