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한국 DB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 이태원 방문 논란에 직접 사과했다.

6일 브이 라이브 채널을 통해 진행된 '숩디의 꿀 FM 06.13'에는 게스트로 정국이 참여했다.

정국은 데뷔 7주년 기념 자작곡 'Still With You'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뒤 마무리에는 "오랜만에 슈가 형과 함께 하고 아미들과 소통해서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불거진 이태원 방문 관련 논란에 대해 언급하며 "최근 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화도 나도 마음도 상하셨을 거 같다. 또 이 상황을 힘겹게 보내고 계신 분들. 곳곳에서 애써주시는 분들, 항상 옆에 있는 형들에게도 죄송한 마음이 컸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정국은 또 "특히 제가 사랑하는 아미(팬덤명)들이 저로 인해서 힘든 시간을 보낸 거 같아서 마음이 좀 무거웠다. 요 근래에 혼자서 생각을 정말 많이 했다"면서 "형들과도 얘기 많이 하고 저에 대해서 많이 되돌아 보고 느낀 게 많은 거 같다. 이 일에 해서 여러분들에게 라이브가 있으니까 직접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마지막으로는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든 매 순간 깊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국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국은 지난 5일 방탄소년단(BTS) 데뷔 7주년을 맞아 자작곡 'Still With You'(스틸 위드 유) 음원을 무료 공개했다. 방탄소년단은 6일(현지시간)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Dear Class of 2020'(디어 클래스 오브 2020)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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