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포츠한국 DB
YG엔터테인먼트 소속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전 매니저에게 억대 사기를 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2일 마켓뉴스는 리사는 전 매니저 A씨에게 10억 원 대 사기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매니저는 신인 시절부터 리사 뿐 아니라 멤버들과 두터운 친분을 이어 왔으며, 부동산을 대신 알아봐 준다며 돈을 갈취했다.

이와 관련 YG 측은 "A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입은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리사의 의사에 따라 A씨는 일부 변제하고 나머지는 변제 계획에 합의 후 현재는 퇴사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아티스트를 사랑하는 팬분들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는 이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6월 컴백에 이어 오는 9월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발표한다. 또 로제·리사·지수의 솔로곡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11월에는 멤버들 중 가장 먼저 제니가 솔로곡 'SOLO(솔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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