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아내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이루마가 출연했다.

이날 이루마는 아내 손혜임에 대해 "내 편이고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 아내가 없었으면 아마 난 지금 손가락만 빨고 있었을 거다. 경제 개념이 없어서 주변 사람한테 다 퍼주기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작사가 김이나씨의 소개로 만났는데 첫눈에 반했다. 워낙 미모가 뛰어났고, '날 좋아해줄까' 싶어서 피아노를 쳤다. 일부러 피아노가 있는 곳을 찾아다녔다"고 회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루마는 손혜임과 2007년 결혼했다. 손혜임은 미스코리아 출신으로, 배우 손태영의 친언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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