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언더워터' 포스터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영화 '언더워터'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언더워터'는 지난 주말 3일간(5월 29일~31일) 4만234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누적 관객 수는 5만8283명이다.

5월 27일 개봉한 '언더워터'는 칠흑 같은 어둠, 아득한 심연의 해저 11km. 큰 지진과 급류로 기지가 파괴되자 가까스로 살아남은 대원들이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던 중 극한 위험 속 미지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게 되는 SF 공포 스릴러다.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뱅상 카셀이 출연한다.

'언더워터'는 개봉 이후 5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시기 개봉한 '미스비헤이비어', '초미의 관심사'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했던 '위대한 쇼맨'과 '프리즌 이스케이프'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얻은 성과다.

해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SF 공포 스릴러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장르적 쾌감을 전하고 있는 '언더워터'가 어떤 기록을 세울지 주목된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재개봉작 '위대한 쇼맨'이 차지했다. '위대한 쇼맨'은 같은 기간 3만5108명, 누적 관객 수 151만4532명을 기록했다. 이어 '프리즌 이스케이프'가 주말 2만6108명, 누적 관객 수 17만1351명을 동원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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