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에서는 오징어와 돼지고기를 함께 싸서 먹는 독특한 메뉴, 오돈보쌈 맛집을 찾아갔다.
오돈보쌈은 동해안에서 갓 잡은 오징어와 돼지고기를 함께 볶아 미나리 등 채소와 함께 싸먹는 음식이다.
오돈보쌈에 들어가는 돼지고기는 센 불에서 10분, 약한 불에서 10분 삶은 뒤 불을 끄고 1시간 40분 동안 뜸을 들였다.
그 결과 겉은 탱탱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했다. 또 육즙이 살아있어 오징어와 함께 볶아낸 뒤에도 돼지고기의 육즙을 즐길 수 있었다.
오징어는 배에서 잡은 즉시 얼린 것을 살짝 데쳐낸 뒤 삶은 돼지고기와 함께 볶았다. 양념장에는 이곳만의 비밀 재료인 한우 사골이 들어갔다.
한편 이날 '생생정보'에 나온 오돈보쌈 맛집은 서울 강서구 까치산로 151에 위치한 '주문진오징어보쌈'이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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