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민우혁, 이세미 부부가 둘째 딸 사랑이의 모습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민우혁, 이세미 부부의 둘째 딸 '민이음'이 태어난 지 24일 만에 집으로 가 가족들과 처음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음이는 민우혁, 이세미 부부를 닮아 큰 눈에 오똑한 코를 자랑했다. 첫째 아들 이든이는 그동안 영상통화를 통해 봤던 동생 이음이를 기다리며 "사랑아, 빨리 와"라 외쳤다.

이세미가 산후조리원에 가 있는 한 달 간 엄마 없이 지내온 이든이는 엄마 이세미를 만나자마자 꼭 껴안으며 반가워했다. 하지만 곧바로 "사랑이는 언제 와?"라 물어 동생과의 만남을 크게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동생 사랑이의 얼굴을 본 이든이는 "너무 예뻐서 죽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사랑이가 눈을 뜨자 "안녕"이라 인사한 뒤 볼에 뽀뽀를 하며 좋아했다.

민우혁, 이세미의 가족은 4대가 한자리에 모여 이음이를 보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이든이는 할머니, 할아버지를 가리키며 동생에게 가족을 소개했다.

민우혁은 아기의 손톱을 자르며 손을 덜덜 떨었다. 이든이는 "눈에 안 들어가게 조심하라"는 할머니의 말에 손으로 동생의 얼굴을 가려줬다. 이어 사랑이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해 앞에서 춤을 췄다. 사랑이는 춤을 추는 오빠 이든이의 모습을 보며 웃는 표정을 지었다.

민우혁은 이세미가 응급 수술을 받는 등 힘들었던 출산 과정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이세미는 "수술하러 가자"라며 "셋째는 없어"라고 단언했다. 민우혁 역시 "나도 그러긴 싫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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