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물농장'에 불암산 누렁이의 사연이 소개된다.

24일 오전 방송되는 SBS '동물농장'에는 불암산 정상을 위태롭게 돌아다니고 있는 누렁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불암산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니는 누렁이는 아담한 체구에 귀여운 외모까지, 인기스타의 요소는 다 갖춘 귀여운 강아지다. 하지만 불암산 정상 절벽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을 집터로 삼고 혼자 외롭게 지내고 있다.

먹이도, 편히 쉴 곳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깊은 산 속, 위험에 노출된 누렁이를 위해 2년째 매일같이 산을 오르내리고 있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들이 아무리 애를 써도 누렁이는 곁은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다.

심지어 날이 갈수록 누렁이의 경계가 심해지고 있어 고민이라는데. 누렁이는 과연 위태로운 절벽을 벗어나 좋은 가족을 만날 수 있을까.

'동물농장'은 매주 일요일 오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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