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이 '진또배기'를 열창했다.

23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감사의 달 '송해가요제-트롯밴' 특집으로 임영웅, 이찬원, 영탁, 장민호, 김희채, 정동원이 출연했다.

이찬원은 KBS1 '전국노래자랑' 대구광역시 서구 편에서 당시 나이 12살, 초등학교 6학년에 전국 노래자랑에 출연해 인기상을 수상했다. 그는 이후 다시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진또배기'를 불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MC 송해는 이찬원 이름을 듣고는 "원 없이 찬란한 빛"이라고 뜻 깊은 해석을 해주며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이날 방송에서도 구성진 목소리로 진또배기를 불러 출연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진또배기 뜻은 '솟대'의 강원도 방언(사투리)이다. 진또배기 뜻은 마을의 안녕과 풍어 풍년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토속신앙에서 유래된 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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