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 '밥블레스유2'
배우 서이숙이 송가인, 임영웅 등 특별한 인맥을 자랑했다.

서이숙은 21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 인생언니로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대학에서 국악을 전공한 서이숙은 "원래 연극을 했는데 극단 미추가 해마다 마당놀이를 했다. 그걸 하기 위해서 배우다보니까 국악에 흥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저음의 목소리에 대해 "그 전에도 목소리는 저음이었고 하도 소리를 많이 지르고 하니까 성대도 두꺼워지니까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나래는 "저도 허스키한 목소리 때문에 판소리를 하는 게 아니냐는 오해를 받았다"며 "근데 소름끼치는 게 뭔지 아냐. 판소리를 배웠는데 더럽게 못한다"고 전했다.

이어 "가인이가 그랬다. 송가인이 그 목소리로 못 부르는 건 반칙이라고 했다"고 '미스트롯' 송가인을 언급했다.

이에 서이숙은 반가움을 표하며 "가인이 대학교 때 제가 연기 수업을 했다"고 소개했다. 중앙대에서 강의를 하며 송가인과 사제지간으로 만났다는 것이다.

박나래의 송가인 언급을 시작으로 송은이도 극단 미추에 있는 지인을 언급하며 서이숙과 대화를 나눴다. 이에 김숙, 장도연 등도 경쟁이 붙어 각자 아는 이름을 말했다.

김숙은 라미란을 말했고, 장도연은 '밥블레스유2'에 출연했던 임영웅을 언급했다. 장도연은 "임영웅씨, 잘 지내시죠? 덕분에 시청률이 4배 올랐어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이숙은 임영웅의 이름을 듣자 다시 한 번 반가워하며 "임영웅이 또 내 고향 친구의 아들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서이숙의 나이를 궁금해하며 동안에 놀라워했다. 또 '미스트롯'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임영웅을 모두 아는 특별한 인맥에 감탄했다.

한편 서이숙은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다. 그는 1989년 연극배우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에서 마고신 역할로 1인 6역을 소화하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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